책/읽기19 [책] 씨알의소리 (1970-1981) 씨알의 소리 Voice of the people 그 시절을 겪어낸 분들이 대단하다. 누군가는 투쟁하고 누군가는 짓밟았다. 물론, 본의 아니게 방관한 사람도 있었다. 모두 살기 어려운 세상이었으니. 법정 스님 영상을 보다 씨알의 소리를 다시 보게되 인터넷 검색을 하니 스캔본을 찾을 수 있었다. 출퇴근 길에 한권 한권 소중히 읽어볼 생각이다. http://ssialsori.net/bbs/board.php?bo_table=0401&wr_id=56 씨알의소리 역사 > 씨알의소리(1970-1981) | 바보새함석헌 ssialsori.net http://ssialsori.net/bbs/board.php?bo_table=0401&wr_id=1&page=6 씨알의소리 창간호 > 씨알의소리(1970-1981) | 바보새.. 2023. 10. 24. [책] 역행자 - 자청 지음 책을 읽고 후기를 바로 써야 하는데 다른 책을 읽기 시작하니 더 늦어진다. 더군다나 겹치는 내용이 있다 보니 후기 내용도 겹칠 것 같다. 7단계 공략집 이 책은 참 흥미롭다. 자의식 해체 → 정체성 만들기 → 유전자 오작동 극복 → 뇌 자동화 → 역행자의 지식 → 경제적 자유를 업는 구체적 루트 → 역행자의 쳇바퀴. 저자가 제시하는 7단계 공략집이다. 선지식들이 보면 살짝 미소를 짓고 지나갈 것 같다. 이 내용은 많은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이다. 단지 공략집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아 읽는 사람의 관심을 끌지 못했을 것이다. 저자는 다독을 기반으로 습득한 지식을 본인의 경험을 통해 정리하여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려는 것 같다. 책의 제목과 공략집이라는 표현은 저자의 탁월한 선택이다. 독서의 중요성 저자.. 2023. 7. 14. [책]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 (망가진 책에 담긴 기억을 되살리는) - 재영 책수선 저 취미가 있는 사람도 있지만 딱히 뭐라 할만한 취미가 없을 경우, 독서 또는 음악 감상을 쓴다. 그래선지, 취미란에 이렇게 쓰여 있으면 '취미가 없구나'라고 생각하곤 한다. 나도 '독서'라고 쓴 적이 있고 '독서'라고 쓰면 '취미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다시 생각해보면 참으로 건방진 생각이다. 취미가 '독서'가 아님에도 '독서'라고 쓴 사람도 그렇고 '취미가 없구나'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그렇다. 책을 가까이하고 읽기를 즐기면서 다시금 독서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책을 사고 옆에 두는 것이 아니라 같은 내용이라도 읽을 때마다 새롭고 마음에 편안함을 주고 간접적이지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즐거운 행위다. 그리고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책'이라는 사물 또한 하나의 의미가 된다. 사.. 2021. 12. 13. [책] 안데르센 동화집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저/배수아 역 나무 위키에서 '동화'에 대해 찾아봤다. 설화의 일종으로 칠 수 있는 것으로, 단어 뜻 그대로 어린아이를 위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아동 소설을 동화라고 하기도 한다. 한자로는 童話, 영어로는 페어리 테일(fairy tale), 독일어로는 메르헨(Märchen). 현대에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여러 발전 가능성을 높여주기 위한 방안으로 만드는 이야기이지만, 본래 근대 이전만 해도 아이의 인권은 거의 없었으며, 또한 동화라는 것이 재미를 추구하는 면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내용도 상당히 많았다. 즉 일종의 경고인 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초기 동화들이 잔인한 이유도 아이들에게 겁을 주어 그러한 행동을 막기 위한 예방차원이었다고 한다. 나는 동화가 이런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칼.. 2021. 12. 1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