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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2

올림픽 축구대표팀, 온두라스에 6-0으로 이겼네요. 근데 쫌... 축구 시작 시간이 10여 분이 지나서 TV를 켰는데, 이미 득점을 한 후였다. 축구 영향인지 주문한 피자는 오지 않고 해서 축구를 그냥 봤다. 온두라스와의 이전 기록이 좋지 않아 잘 안 풀리면 어쩌나 했는데 계속 들어가는 골에 걱정을 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카드는 왜 그리 많이 나오는지. 페널티킥 기회도 많고 그러다 보니 후반부에는 우리 포함 양쪽 다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 온두라스는 의욕 상실이고 우리나라는 그만 여기서 끝내자는 식으로 공만 돌리고... 물론, 공을 줄 곳이 없어 그렇다고 하지만 딱히 그런 이유는 아닌 것 같았다. 더운 날씨에 지치고 이미 조 1위는 결정된 거라 그런 걸까? 보기에는 좀 그랬다. 상대방에게 예의도 아닐 것이고 우리가 온두라스 입장이었으면 무지 욕했을 텐데.. 2021. 7. 29.
[이슈]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축구 예선전 (vs. 뉴질랜드) 집에서 쉬는 자의 복이라면 이 더운 날씨에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오늘 편하게 집에 앉아 이번 축구 예선전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스포츠에 크게 관심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와 하는 경기는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한다. 이왕 하는 것 이겼으면 좋겠고 그렇다. 축구 시작에 앞서 뉴질랜드와의 과거 전적에 대해서 나왔다. 지금까지 패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당연히 이기겠구나 하면서 편하게 봤다. 경기를 보면 볼 점유율은 높은데 딱히 결과를 못 내는 것을 종종 봤다. 열심히 책상에는 앉아 있는데 막상 시험 보면 망치는 거라고 할까? 몇 번의 슈팅은 있었지만 아쉽게 전반전이 지났고 후반에 안타깝게 한 점을 내줬다. 이런 상황에서 보는 사람은 더 초초해진다. 마지막 남은 1분에도 골을 넣.. 2021.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