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시작 시간이 10여 분이 지나서 TV를 켰는데, 이미 득점을 한 후였다. 축구 영향인지 주문한 피자는 오지 않고 해서 축구를 그냥 봤다. 온두라스와의 이전 기록이 좋지 않아 잘 안 풀리면 어쩌나 했는데 계속 들어가는 골에 걱정을 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카드는 왜 그리 많이 나오는지. 페널티킥 기회도 많고 그러다 보니 후반부에는 우리 포함 양쪽 다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 온두라스는 의욕 상실이고 우리나라는 그만 여기서 끝내자는 식으로 공만 돌리고... 물론, 공을 줄 곳이 없어 그렇다고 하지만 딱히 그런 이유는 아닌 것 같았다.
더운 날씨에 지치고 이미 조 1위는 결정된 거라 그런 걸까? 보기에는 좀 그랬다. 상대방에게 예의도 아닐 것이고 우리가 온두라스 입장이었으면 무지 욕했을 텐데... 아무튼 8강에 올랐으니 다음 경기도 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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