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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좋은 글귀 모음15

기억 안아주기 - 가용성 폭포 캐스 선스타인과 티머 쿠란은 가용성 편향이 정부의 정책으로 흘러 들어가는 기전에 '가용성 폭포 availability cascade'라는 명칭을 붙였다. 이는 어떤 정보와 그에 따른 감정이 연쇄 반응을 일으키면서 사회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과정을 가리킨다. 한 사건이 많은 대중의 머릿속에 들어 있게 되면 정치적인 문제로 확산될 수 있고 정치권의 반응은 대중의 감정적 강도에 따라 달리자며 이때 가용성 폭포가 우선순위를 재설정하게 된다. 그러면 공익을 위해 동원될 수 있는 다른 방식들은 모두 뒤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 p.131 http://www.yes24.com/Product/Goods/95783989?OzSrank=1 기억 안아주기 - YES24 소확혐, 작지만 확실히 나쁜 기억이 주는 두.. 2021. 9. 24.
기억 안아주기 - 어설픈 개입, 루카스 비판, 의원병 생텍쥐페리의 명언처럼 "완벽하다는 것은 무엇을 덧붙일 수 없다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이루어진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중략) 어설픈 개입에 의해 나타난 의원병은 루카스 비판처럼 훨씬 더 합리적인 정의와 진리에 의해 결국 무너진다. 책임지지 않는 사람에 의해 유발된 어설픈 개입을 알아차리고 교정해주는 사람들 덕에 우리는 더 나쁜 기억을 추가하지 않을 소확행을 얻는다. - p.123 http://www.yes24.com/Product/Goods/95783989?OzSrank=1 기억 안아주기 - YES24 소확혐, 작지만 확실히 나쁜 기억이 주는 두려움우리는 어떻게 나쁜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나쁜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다하지만 좋은 기억이 없는 사람도 없다 ‘좋은 경험하기’.. 2021. 9. 11.
기억 안아주기 - 어설픈 개입, 루카스의 비판, 합리적 기대 산불에 대한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인간은 당연히 손해의 두려움을 피해보고자 미리 행동을 취했을 것이다. 인간이기에 미래를 컨트롤하려 했지만 역시 인간이기에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산불을 조기에 진압하려 했던 선제적 행동은 '어설픈 개입'이 되었다. (중략) 정부가 재정 정책을 바꾸고 시행하더라도 결국 이러한 정책 효과에 대해 미리 감을 잡고 있는 이성적인 사람들이 정부 예측과 다르게 행동할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정책도 시장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 p.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95783989?OzSrank=1 기억 안아주기 - YES24 소확혐, 작지만 확실히 나쁜 기억이 주는 두려움우리는 어떻게 나쁜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 2021. 9. 11.
기억 안아주기 - 부작위 편향 인간은 어떤 일을 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손해보다는 어떤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손해를 덜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부작위 편향 omission bias이라고 한다. 무엇을 함으로써 생길지 모르는 손해가 무엇을 하지 않아 생길지 모르는 손해보다 더 크다고 느끼는 것이다. - p.102 http://www.yes24.com/Product/Goods/95783989?OzSrank=1 기억 안아주기 - YES24 소확혐, 작지만 확실히 나쁜 기억이 주는 두려움우리는 어떻게 나쁜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나쁜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다하지만 좋은 기억이 없는 사람도 없다 ‘좋은 경험하기’와 ‘좋 www.yes24.com 2021.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