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닐슨미디어코리아 패널

    앱테크는 머니 파이프라인의 하나로 자리 잡혔다. 오 퀴즈, 캐시슬라이드, 라임, 리브 메이트, 짤, 신한 쏠 등등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중요한 것은 단순 포인트가 아니라 현금화 가능한 포인트다. 열심히 하면 하루에 몇 백 원, 많이 벌면 천 원 단위도 되지 않을까?

    물론, 이 방법에는 수고가 든다. 오 퀴즈는 시간에 맞춰 빠르게 정답을 입력해야 한다. 정답을 스스로 찾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정답을 알려주는 블로그나 카페에서 정답을 기다린다. 정답이 올라오는 사이트는 운영자의 노고가 있지만 폭발적인 방문자로 인해 광고 수익을 얻게 된다.

    나 또한 몇 가지의 앱을 사용한다. 하면서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현타가 오는 순간이 많다. 아는 형은 이와 같이 시간을 드려야 하는 일이 머니 파이프라인이라고 할 수 있냐는 말을 한다. 맞는 말이다. 그렇게 시간을 드릴 거면 배달을 조금 뛰는 것이 가성비면에서 좋다.

    내가 하는 것 중, 이런 노고가 필요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닐슨 미디어코리아 패널이다. 안타깝게도 가입이 쉽지는 않다. 내가 가입한 것으로 봐서 처음에는 조건 없이 가입이 된 것 같다. 그 후, 기가입자의 가족을 초대할 수 있었다. 지금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가끔 초대 이벤트도 있는데 지금은 없다.

    주소는 https://panel.koreanclick.com 이고 아래와 같은 사이트다. 보이는 것처럼 예쁜 페이지는 아니다.

 

 

PC, 모바일 (안드로이드, 아이폰)에 프로그램(아이트랙)을 설치하고 사용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에 거부감을 갖는 사용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지만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나에게는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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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차치하고 수익이 궁금할 것이다.

 

• 집 또는 직장 PC 한 곳에만 아이트랙을 설치한 유효 패널에게 2,000점을 적립해 준다. (유효 패널은 설치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패널을 말함)
• 집과 직장 PC 동시에 아이트랙을 설치한 유효 패널에게 4,000점을 적립해 준다.

처음에는 이렇게 PC 만 가능했는데 그 후에 모바일이 추가되었다. PC 보다는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인 듯하다. 

• 안드로이드 또는 아이폰 모바일 유효 패널에게 5,000점을 적립해 준다.
•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패널로 동시에 활동할 경우 10,000점을 적립해 준다.

1인 최대 한 달에 14,000점이다. 치킨 한 마리 가격이 안되어 아쉽지만 그냥 잊고 있어도 들어오는 돈이지 않은가. 출금은 최소 10,000점부터 할 수 있다. 다만, 마일리지 현금 신청금액이 입금 월 기준 3만 원 초과한 경우 원천세(3.3%) 차감 후 입금된다. 차감된 금액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신고 가능하고 환급 조건에 해당된다면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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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매월 배당금 추첨을 한다. 배당금은 현금 5만 원, 10만 원, 마일리지 등 패널 활동 조건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으며,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당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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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이벤트 조사도 가끔 한다. 열심히 물어본 후에 대상이 아닙니다 하면서 20원 주는 그런 것이 아니라 1,000원씩 주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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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미있는 것이 있다. 어느 사이트에 많이 방문했는지에 대한 정보도 있다. 우리나라는 역시나 네이버가 1등이고 티스토리도 8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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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가입할 기회가 있다면 한 번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