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음... 그러니깐, 인터넷보다는 BBS가 우위에 있던 시절 (천공카드를 쓰던 시절은 아니지만). 그때는 개발 자료 찾는 것도 어려웠다. 오죽하면 개발 관련 책 사는 게 재미였겠는가. 그것도 원서로!!! 번역본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 간혹 펴보지만 소장용 성격이 더 컸던 ㅎㅎㅎ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C언어의 텍스트 북!!
Win32 API 개발을 위한 도서
MFC 개발을 위한 도서
네트워크 개발하려면 이런 책 정도는 소장해야..
그 외에도 대학 수업 교재였던 공룡 책, 리눅스 관련 도서들 추억 속의 책들이 여럿 있다. 그리고 CD로 설치했던 MSDN 문서. 그때는 그랬다. 지난번 책장을 정리하면서 "The C Programming Language"만 제외하고 모두 종이 재활용 쓰레기(ㅠㅠ)로 버렸다. 소장하기도 그렇고 해서.
요즘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고 일부 새로운 것을 제외하고는 개발자에게 더 이상 두뇌는 필요 없어졌다. 키보드를 누를 수만 있으면 웬만한 것은 개발할 수 있다. 곧 없어질 직업이지 않을까?
예전에는 어둠의 경로 또는 돈을 주고 샀어야 했던 MSDN 문서도 웹에 공개되어 있고 다양한 샘플 코드도 있다.
https://docs.microsoft.com/ko-kr/
너무 좋은 세상이다. 나는 늙어서 상관없지만 역설적이게 젊은 이들은 새로운 밥벌이를 생각해야 할 정도다.
넋두리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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