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부터 일을 받아하게 되면 딱히 제안요청서를 쓰지는 않는다. 같이 일하면서 개발 진행 상황도 알게되고 발주업체와 같이 회의하고 하니 큰 불편한도 없고 개발범위가 어느 정도 늘어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적기 때문이다. 물론, 형식적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함이지 이러한 형태가 올바른 것은 아니다.
최근 업체를 만나면서 RFP (RFP 같은 것 포함)도 없이 프로젝트 명 정도만 던져주며 일정과 견적을 뽑아 달라는 업체를 봤다.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크지는 않아도 많은 직원을 둔 경험이 었는 업체였는데 일 처리가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조달청에 등록되는 과제의 경우 자체적인 제안요청서 작성 가이드가 있을 정도로 요구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내용이 있어 입찰하는 업체에서는 좋다. 물론, 발주사나 제안사의 문서 작성에 대한 업무 강도는 상당하다. 그래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고 프로젝트의 관리자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RFP, RFI, RFQ 등의 용어가 괜히 있겠는가. 문서 작성 업무가 괜히 있겠는다.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닌 협업으로 진행되는 일이라 어쩔 수 없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
그냥 넋두리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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