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1 [책] 진리와 자유의 길 책을 직접 사서 본지 한참 되었다. 20대 중반까지 글 읽기를 싫어한 나는 책은 물론 만화책도 보지 않았다. 글을 읽는 것을 왜 그리 싫어했는지. 그래서일까 언어영역 120점 만점에 100점을 넘어 본 적이 모의고사에서 단 1번이었다. 그것도 아주 쉬웠던 모의고사. 당연히 대학 교양 과목에서도 국어 관련 성적은 형편없었다. 그러다 법정 스님의 책을 접하고 정채봉 작가, 정호승 작가를 알게 되면서 책을 조금씩 보게 되었다. 유명한 소설인 개미, 연금술사, 그리스인 조르바 같은 책을 본 것도 그즈음이다. 그때는 책에 대한 욕심이 있었는지 책도 여러 권 샀다. 그러다, 점점 사지 않게 되고 최근에는 몇몇 책을 제외하고는 재활용 종이로 버렸다. 오래된 책이라 기증할 곳도 없었다. 도서관 책을 주로 보고 한 달에.. 2021. 7. 6. 이전 1 다음